지경부, 경인체신청·중국협력기획과 신설

입력 2010-11-01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인체신청 서울체신청서 분리해 개청

경기·인천지역을 총괄하는 경인체신청과 대중국 전담조직 중국협력기획과 등이 신설되고, 기술표준원의 조직이 개편된다.

지식경제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하는 ‘지경부와 그 소속기관의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관할범위가 지나치게 넓고 조직과 정원이 많아 조직운영의 비효율성 문제가 제기된 우정사업본부 서울체신청이 분할돼 2국1실10과의 경인체신청이 신설돼 수원시 탑동에서 업무에 들어간다.

그동안 서울체신청은 전국인구의 48.9%에 해당하는 2400만명을 대상으로 서울·경기·인천지역을 관할하고 2만명의 직원과 1000여개의 우체국을 통솔해왔다. 접수우편물도 전국 우편물의 80%(80억통), 배달우편물의 53%(28억통)를 담당해왔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우체국은 공공기관의 본보기로서 항상 국민 곁에서 함께 있었다”며 “앞으로 경인체신청은 서울체신청과 함께 수도권 우정사업의 양대 축으로서 성장엔진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수출액 2215억 달러 중 대(對)중국 수출이 25.1%를 차지할 만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중국 전담 조직인 중국협력기획과가 신설된다. 이에 따라 중앙 경제부처 중 최초로 지경부에 '과' 단위 이상의 중국 전담조직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기존의 중러협력과의 러시아 업무는 구미협력과로 이관하고, 중국협력기획과는 통상협력정책관 산하에서 무역정책관 산하기관으로 소속된다.

아울러 기표원은 표준정책의 체계화, 일관성 유지를 위해 표준전담부서의 일원화와 제품안전 수요확대에 따른 안전업무 조직을 강화하는 체제로 개편됐다.

에너지, 산업, 무역 등 지식경제부 소관 공공기관의 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해 해킹, 바이러스 등 외부의 전자적 침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지식경제 사이버안전센터'도 3명의 전담인력이 충원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940,000
    • -1.73%
    • 이더리움
    • 4,243,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468,100
    • +1.94%
    • 리플
    • 606
    • -1.46%
    • 솔라나
    • 194,900
    • -1.12%
    • 에이다
    • 517
    • +0.78%
    • 이오스
    • 718
    • -1.24%
    • 트론
    • 178
    • -1.11%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50
    • +0.69%
    • 체인링크
    • 18,250
    • +1.11%
    • 샌드박스
    • 413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