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아내와 꼭 가볼만한 곳] ⑤중동의 진주, 두바이

입력 2010-11-01 12:00 수정 2010-11-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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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사막 뮈에서 '첨단 신기루'를 만나다

아라비아 반도 동부의 연방 국가로 쿠웨이트와 함께 세계 최대의 석유수출국인 아랍에미리트는 국민 1인당 소득이 5만불 가까이 되는 부자나라다.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는 문화적으로 아주 보수적인 경향을 띠고 있어 상대적으로 두바이가 수도처럼 느껴지곤 한다. 아부다비와는 달리 두바이는 진보적인 자유성향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두바이는 버즈 알 아랍 호텔 등 화려한 랜드마크가 즐비해 있는 곳으로 세계 최첨단의 시설을 갖춘 현대 도시와 관광 도시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어 전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아랍에미리트의 가장 활기찬 도시 두바이는 모래, 작열하는 태양, 자유로운 쇼핑이 연상되는 도시다. 아랍에미리트에 석유가 발견되기 전 두바이는 작은 촌락에 불과했다. 그러나 석유가 발견되고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두바이에는 고속도로가 뚫리고 하늘을 찌르는 마천루가 들어서 사막위의 신기루처럼 도시가 생성된 것이다.

현재 두바이는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 호텔이 전세계적으로 화보집이나 달력, 인터넷 매체를 타고 인기를 얻으면서 자연스럽게 유명세를 탔으며, 2005년부터 아랍에미리트 항공의 직항 노선이 인천과 두바이를 연결되면서 한국 관광객들도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두바이는 차량으로 30여분만 외곽으로 달리면 사막을 만날 수 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두바이 관광이 활성화되자 사막체험, 사막 사파리 투어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두바이를 방문하게 되면 중동의 사막에서 아라비안 나이트를 즐길 수 있는 사막 사파리 투어는 빼놓을 수 없는 체험거리다.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호텔=바다를 항해하는 거대한 아라비아 돛단배를 형상화해서 만들어진 버즈 알 아랍 호텔은 세계 최초의 7성급 호텔로, 해안에서 300m 정도 떨어진 인공섬에 세워진 초호화 호텔이다.

두바이 해안선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두바이 최고의 랜드마크가 되었는데, 지금은 타계한 통치자 셰이크 라시드(Sheikh Rashid)가 정책적으로 건축하도록 한 두바이의 명물이다. 당시까지 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두바이를 세계에 알리는 일등공신 역할을 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호텔로 찬사받고 있다.

◇사막 사파리 투어=두바이는 사막위에 지어진 인공도시로 아랍 민족의 삶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사막을 반드시 경험해야 한다.

4륜구동 짚차로 금빛 사막의 언덕을 오르내리며 짜릿한 스릴을 느끼고 아랍의 전통식으로 준비된 특식을 먹으며, 아름다운 아랍여인의 벨리댄스를 감상하고 아랍 전통 물담배를 피우며 아랍인의 삶을 몸으로 느껴볼 수 있다. RED 사막은 유네스코 지정 자연보호구역이기도 하다.

◇중동 금융의 허브, 두바이 금융센터=중동 금융의 허브이고 두바이 월가 중심에 위치해있는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 두바이에 해외 외자유치를 전담하는 국가기관이다.

현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데이비드 엘든은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원회내 국가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 정부와도 관계깊은 인물이다. 건물 모양은 파리의 개선문 모양을 본떠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버즈 두바이=버즈 두바이는 828m의 높이로 전세계에서 최고층 건물이다. 우리나라의 삼성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건물로 조지알마니 호텔, 알마니 아파트 등이 들어서 있고 향후 10년간 최고의 높이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시 유의사항>

아랍에미리트는 정세·치안상태가 비교적 안정된 지역으로서 여행 위험지역, 테러그룹 및 우범지역 등 여행자 안전에 관한 특이사항은 없다. 최신 의료시설을 갖춘 종합병원과 개인 진료소도 많기 때문에 의료진료에 대한 부담도 없는 편이다. 아랍에리미트의 전체인구 중 외국인이 약 75%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노동력 부족으로 취업인구의 90% 정도를 인도, 파키스탄, 이집트, 오만, 이란 등 외국 인력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택시기사의 대부분은 파키스탄, 인도인이고 여성 혼자 탑승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여성 단독의 택시 탑승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현지인들의 여성 관광객에 대한 자가용 동승 권유는 절대 사양하도록 한다.이슬람 국가이므로 휴일은 금요일이며 일주일은 토요일부터 시작된다.

회교국 특성상 현지인, 특히 현지 여성앞에서 사진촬영을 할 때에는 반드시 동의를 구해야 하며, 정부청사 등 공공건물, 발전시설, 군부대 등 사진 촬영이 제한된 곳이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하나투어 추천상품>

상품제목 : 무한상상의 땅, 두바이 6일

상품가격 : 279만원

상품특전 : ▲2인 이상 출발 ▲모닝 시티투어 ▲레드샌드 사막사파리 투어 ▲베두인 뷔페식 ▲밸리댄스와 헤나 문신 그리기 체험 ▲수상택시 이용 ▲금시장·아부다비 관광 ▲공항-호텔간 이동시 전용차량과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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