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산가족, 상봉 무산된 가족 안타까워

입력 2010-10-29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북이산가족이 상봉을 앞두고 사망하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서로의 핏줄을 볼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통일부는 28일 내달 금강산에서 북한의 사촌동생을 만날 예정이었던 남측 상봉신청자 김영희(82)씨의 경우 최근 사촌동생이 사망해 상봉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상봉신청자 최종명단이 교환된 지난 20일 후에 일어난 일이라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북한의 가족이나 친족을 만날 예정이던 우리 측 상봉신청자 100명 중 3명도 개인 사정으로 상봉을 포기해 우리측 인원은 96명으로 줄었다.

남한에 있는 가족을 만날 예정이던 북 측 신청자 100명 중 3명도 건강문제등으로 상봉명단에서 제외돼 최종 인원은 97명이 됐다.

한편 이번 이산가족 상봉은 금강산에서 진행되며 북한 신청자가 남한 가족을 만나는 1차 상봉(10월 30일∼11월 1일)과 남한 신청자가 북한 가족을 만나는 2차 상봉(11월 3일∼5일)으로 나눠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은 슈가·김호중이 했는데…분열된 팬덤의 정치학(?) [이슈크래커]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딸기·망고·귤 이어 이번엔 무화과…성심당 신메뉴도 오픈런? [그래픽 스토리]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46,000
    • +2.42%
    • 이더리움
    • 3,637,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468,500
    • +1.85%
    • 리플
    • 826
    • +4.16%
    • 솔라나
    • 199,900
    • +1.78%
    • 에이다
    • 467
    • +2.19%
    • 이오스
    • 674
    • -0.3%
    • 트론
    • 198
    • +5.88%
    • 스텔라루멘
    • 13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350
    • +1.3%
    • 체인링크
    • 14,280
    • +2.66%
    • 샌드박스
    • 361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