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클 등 절임식품도 웰빙시대

입력 2010-10-29 08:21 수정 2010-11-0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리미엄으로 바꾸니 업체 러브콜 쇄도

▲레드스파이스피클로는 전제품의 슬로우푸드화를 기치로 내걸고있다. (사진=레드스파이스피클로)

최근 화학첨가물이나 조미료, 색소 등 유해한 성분을 전혀 쓰지 않고 농축 과즙을 활용해 절임류를 생산하는 곳이 있어서 주목받고 있다.

레드스파이스피클로는 올해 1월 연구개발에 착수해 △식초 △설탕 △첨가물 첨가를 배제하고 농축된 과즙을 첨가시킨 새로운 개념의 피클을 만들어 냈다. 이 회사의 피클·단무지·무쌈의 비밀 시리즈 제품은 빙초산, 사카린을 넣은 조미액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레드스파이스피클로가 판매하는 피클은 기존 제품보다 두 배나 비싸다. 하지만 판매를 시작한지 2개월도 안됐는데도 불구하고 급식업체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레드스파이스피클로 양승호 대표는 “유명 급식업체 등에 납품협의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우리나라 절임식품 시장 규모가 4000억~5000억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레드스파이스피클로가 10%인 500억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식품산업의 기술수준은 선진국 대비 45~60%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그만큼 식품산업이 영세하고 기술이 낙후된 면이 많다는 이야기다. 레드스파이스피클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좋은 식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양 대표는 “환경까지 생각하는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프로야구 치열한 5위 싸움…‘가을야구’ 막차 탈 구단은? [해시태그]
  • 올해 상반기 차주 대신 갚은 대출만 ‘9조’ [빚더미 금융공기업上]
  • "'에이리언' 배우, 4년 전 사망했는데"…죽은 이들이 되살아났다 [이슈크래커]
  • 비혼이 대세라서?…결혼 망설이는 이유 물어보니 [데이터클립]
  • "경기도 이사한 청년에 25만원 드려요"…'청년 이사비·중개보수비 지원’[십분청년백서]
  • 단독 박봉에 업무 과중까지…사표내고 나간 공무원 사상 최다
  •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추가 가산…경증환자 본인부담 인상 [종합]
  • 광주 치과병원 폭발사고…부탄가스 든 상자 폭발에 방화 의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8.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84,000
    • +1.86%
    • 이더리움
    • 3,559,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73,500
    • +3.36%
    • 리플
    • 812
    • +0.87%
    • 솔라나
    • 194,800
    • +1.99%
    • 에이다
    • 505
    • +5.21%
    • 이오스
    • 705
    • +2.47%
    • 트론
    • 213
    • -3.62%
    • 스텔라루멘
    • 135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2.74%
    • 체인링크
    • 15,450
    • +10.44%
    • 샌드박스
    • 375
    • +5.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