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히스토리]이태리 가방 ‘ro’

입력 2010-10-28 09:43 수정 2010-11-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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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는 현대적이면서 혁신적인 자재를 쓰지만 소비자들에게 첨단 디자인으로 보여지는 것은 아닙니다. ro는 디자인과 기능의 조화를 믿습니다. 각각의 가방의 기능은 도심지의 여행자들을 위해 디자인했기 때문에 기능성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Yvonne Roe & Gene Miao

이태리가방 브랜드 ro는 Yvonne Roe & Gene Miao에 의해 1994년 4월 뉴욕에서 시작됐다. Yvonne & Gene는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을 졸업해 각각 패션디자인과 건축학을 전공했다. 패션디자인과 건축분야에서 몇 년을 일한 후 이두명의 파트너들은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는 현대적인 가방 컬렉션을 내기로 합의하고 외부인의 관점과 서로의 다양한 디자인 경험을 합치기로 결정했다.

2003년 Yvonne Roe는 수석 디자이너가 되어 이태리의 풍부한 원자재와 기술을 쉽게 공급받기 위해 그녀의 디자인 스튜디오 전체를 이태리로 옮겼다. 같은 해 Duncan Miao가 금융과 생산본부를 홍콩에 본사로 두고 합류, Italy 브랜드로 새롭게 탄생했다.

ro가 지향하는 철학은 제품의 디자인이 안과 밖으로 완전해야 한다는 것. 제품의 색상과 원자재, 질과 기능의 조화를 위해 디자인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단순한 패션으로 꾸미는 것이 아니라 설계적인 디자인이다. 패션 액세서리보다는 공학적 디자인으로 접근하는 것을 원칙으로 시간과 날씨에 견딜 수 있는 원자재만 고집한다.

시간과 유행에 제한 받지 않는 디자인으로 근 10년간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명성을 알리고 있는 ro는 주로 백화점들이나 특정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뮤지움 디자인 매장이나 라이프스타일 부틱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며 유럽, 아시아 등 규모확장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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