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도 끄덕없는 ‘판교’

입력 2010-10-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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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상업시설 유스페이스몰 단기간 60% 분양

경기도 판교신도시 대형 복합상업시설이 짧은기간에 60%에 달하는 높은 분양률을 기록해 ‘판교 불패’공식을 다시한번 입증시켰다.

27일 ㈜유스페이스에 따르면 판교테크노밸리에 지은 복합상업시설 ‘유스페이스몰’은 지난 4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258개의 점포 중 140여곳의 분양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에서 연 면적 15만4992㎡의 대형 상업시설의 점포 분양률이 60%에 달하는 것은 매우 성공한 케이스라는 평가다.

이에 대해 회사는 유스페이스몰의 인기비결로 튼튼한 사업구조와 입지, 낮은 분양가격 때문으로 분석했다.

유스페이스몰은 기획 단계부터 포스코건설, 기업은행, 컴투스 등 32개 기업이 사무실 입주를 전제로 1400억원을 출자했다.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사업을 시작한 여러 대형 상업시설들이 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 착공도 못 하고 있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회사 관계자는 “판교테크노밸리 안의 상업용지 비율은 판교 전체(1.4%)의 절반 정도로 희소성이 높고, 분양가격도 중심상업지구의 40%로 저렴한 것 등이 부각되면서 분양이 잘 이뤄지고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유스페이스몰의 3.3㎡당 분양가는 지하1층 1100만~1500만원, 지상1층 1500만~3500만원, 지상2층 900만~2940만원, 3층 1000만~1180만원선이다.

홍성일 기자 h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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