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의 화려한 변신

입력 2010-10-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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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코의 '레몬그레스'
주방도 내 스타일로 꾸미려는 젊은 주부들이 늘어나면서 주방용품업계도 알록달록 개성있는 주방용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요리=주부의 일’이 아닌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취미이자 웰빙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 젊은 주부들이 늘어나면서 주방 인테리어나 주방용품의 디자인 또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음식을 조리하고 담아내는 주방용품들도 감각적인 색상을 도입하며 주방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도루코의 ‘레몬그레스’는 검정색 손잡이 일색이던 주방용 칼에 상큼한 컬러를 입혔다. 하이그로시 재질의 연두색 투명 손잡이가 세련된 조화를 이뤄 젊은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도루코 관계자는 “주방칼의 기능뿐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까지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을 적용해 제품의 디자인적인 측면을 강화했다”며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깔끔한 디자인의 밀폐용기를 주로 선보이던 락앤락 역시 최근 알록달록한 색상의 친환경 냄비, 프라이팬 ‘쿡 플러스 비타민’을 출시했다. 특수 세라믹 코팅 처리로 조리 시 기름때나 음식물의 그을음 등을 쉽게 세척할 수 있어 깔끔하고 화사한 주방을 화사하게 만든다.

투박한 뚝배기도 파스텔톤의 색상을 사용,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네오플램이 선보인 내열자기 ‘네이처쿡 3종 세트’는 핑크·그린·블루 색상의 뚜껑으로 상큼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자그마한 양념통 역시 세련된 변화가 눈에 띈다. 타파웨어의 ‘조이 양념통 시리즈’는 뚜껑 색 만으로도 주방에 포인트를 준다. 생활 가전 업계도 기존 차가운 색감에서 화려한 색감으로 변모하고 있다. 청량한 파란색이 청결한 분위기를 더하는 청소기 브랜드 다이슨의 ‘DC26 알레르기’는 유럽 미디어협회의 플러스 엑스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집안을 혼자 돌아다니는 로봇청소기 룸바의 ‘577모델’ 역시 화사한 주황색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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