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추어코리아, 신개념 온라인 광고기법 소개

'온라인 마케팅 서밋 2010', 1000명 이상 업계 전문가 참여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온라인 마케팅 서밋 2010'의 모습.

국내 최대 검색광고 업체 오버추어코리아가 신개념 온라인 광고 기법들을 소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버추어코리아는 2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Your New Digital Playbook-사이언스(SCIENCE), 아트(ART), 스케일(SCALE)'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마케팅 서밋 2010'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사이언스(SCIENCE), 아트(ART), 스케일(SCALE), 세개의 주제를 조합해 소비자를 사로잡는 야후!의 신개념 온라인 광고 기법이 마케터들에게 소개 되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온라인 마케팅 서밋'은 오버추어코리아가 2003년부터 매해 한 차례씩 개최하는 온라인 마케팅 컨퍼런스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대선 오버추어코리아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로즈 짜오(Rose Tsou) 야후! 아시아지역 사장과 샤시 세스(Shashi Seth) 야후! 검색총괄 수석부사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김대선 야후!코리아 대표이사는 “야후!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사용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사이언스, 아트, 스케일의 새로운 온라인 광고 기법을 소개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를 통해 광고주들은 보다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궁극적으로 비즈니스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행사가 소비자, 온라인 마케터, 기업과 개인에게 새로운 온라인 광고 접근방식이 어떻게 온라인 마케팅 전략에 더 큰 성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소개된 새로운 광고 기법은 '서치 리타겟팅(Search Re-Targeting)'이다.

이것은 검색한 키워드에 적합한 배너 광고를 보여주는 매우 획기적인 상품으로 사용자들의 검색 패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터넷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광고를 노출시킨다. 특히 대만에서 광고주의 매출을 30%~170%까지 증가시키는 등 그 효과가 입증됐다.

‘비디오 애드(Video AD)’는 인터넷 사용자들이 블로그나 커뮤니티에 동영상을 스크랩해갈 때 함께 확산되는 광고 상품으로 보다 많은 인터넷 사용자가 광고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을 높여준다.

아울러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실적 기반형 모바일 광고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는 작년 11월 국내 이동통신사와 제휴해 개발한 개인화 광고가 가능한 ‘SMS 애드’가 시험 진행 중이며 곧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컨퍼런스와 함께 뛰어난 온라인 마케팅 캠페인을 뽑아 최고의 광고주, 광고 대행사, 온라인 마케터에게 시상하는 행사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