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동아시아 신문 검색 플랫폼' 선봬

입력 2010-10-26 16:20 수정 2010-10-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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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도서관 심포지엄서 '디지타이징 플랫폼' 소개

▲'국제 도서관 심포지엄' 현장. 좌측부터 중국 후난성 당서기 조우챵 (周强), 중국 Green Apple Data Center 사장 탕우이 (唐五一), NHN 이사 홍은택.
검색포털 네이버을 운영하는 NHN은 25일 중국 후난성 (湖南省) 창사(長沙)에서 개최된 동아시아문헌협력과 중국신문 디지타이징에 관한 국제 도서관 심포지엄에서 동아시아 신문 검색 플랫폼을 선보였다.

26일 NHN에 따르면 이번 국제 도서관 심포지엄에는 스탠포드, 버클리, 프린스턴, 베를린 국립도서관 등 전세계 주요 도서관 동아시아 도서관장들이 모여 동아시아 지역 근ㆍ현대 신문의 디지타이징 현황 및 복원된 역사 기록 활용 방법들을 논의했다.

발표에 참가한 NHN 에코TF 홍은택 이사는, 현재까지 나온 신문 디지타이징 기술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네이버의 디지털뉴스 아카이브를 통해 한국의 경향신문, 동아일보, 매일경제신문, 한겨레신문에 적용한 디지타이징 기술을 소개했다. 또 이를 해외 신문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아시아 신문 검색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홍 이사는 동아시아 신문 검색 플랫폼을 적용하면 한ㆍ중ㆍ일 주요신문을 디지타이징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검색을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신문에 게재된 모든 글자들을 검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제와 섹션 등으로 상세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했다. 아울러 중국의 유수한 신문 4종도 데모 서비스로 구현해 보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뷰어와 서비스의 디자인 부문에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Red dot award와 IF Award 으로부터 연달아 수상했음을 알리고, 데이터베이스 분류기준을 글로벌 표준(ISO 690-1/2)을 따르고 있어 이 신문 검색 플랫폼을 전세계의 어떤 신문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홍 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NHN의 검색 기술력과 디지타이징 방법론을 세계 주요 도서관장들에게 알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 우선 중국의 방대한 신문 콘텐츠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전세계에 서비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경향신문, 동아일보, 매일경제신문, 한겨레신문의 4개사의 1920년부터 1999년까지 총 70만 면, 285만 건의 기사에 대한 디지타이징을 진행해 네이버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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