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강세...G20 효과 · 양적확대 기대감

입력 2010-10-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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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25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자원개발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결과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 조치 가능성의 확대로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3% 상승한 267.42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10.61포인트(0.18%) 오른 5751.98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33.37포인트(0.51%) 상승한 6639.21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1.46포인트(0.04%) 오른 3870.00으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지난주 G20회의에서 경쟁적인 통화 평가절하를 자제하는데 합의한 것과 내달 있을 연준의 2차 양적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렸고 이에 달러 약세가 나타내면서 자원주가 강세를 보였다.

런던 소재 찰스 스탠리앤코의 제레미 베츠스톤 카 리서처는 “시장은 G20회의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만약 연준이 다음주 양적완화 조치를 단행하지 않을 경우 시장은 크게 실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3위 광산업체 리오 틴토와 세계 4위 구리 생산업체인 엑스트라타가 각각 2.5%, 2.7% 강세를 나타냈다. 영국의 광산주 안토파가스타도 4.1%의 랠리를 펼쳤다.

루이뷔통, 펜디, 헤네시 등을 소유한 세계적인 명품업체 루이뷔통 모에헤네시(LVMH)가 업계 2위인 에르메스의 지분을 대량으로 매입,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두 종목의 주가가 각각 2.4%와 15% 치솟았다.

LVMH는 최근 14억5000만유로(약 2조2700억원)를 투자해 에르메스 지분 14.2%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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