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경영정상화 작업 본격 돌입…채권단 1700억원 자금 지원

입력 2010-10-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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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주 워크아웃 MOU 체결

남광토건 채권단이 남광토건에 1700억원 가량의 신규자금을 투입해 경영정상화 작업에 나선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 중에 채권단과 남광토건은 워크아웃 이행약정(MOU)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남광토건 채권단은 남광토건 경영정상화 안을 확정했다.

경영정상화안에는 1700억원 가량의 신규자금 지원과 3300억원에 이르는 채무와 1조4000억원의 보증채무의 상환을 2013년 말까지 유예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남광토건의 대주주인 대한전선은 남광토건 주식을 채권단에 담보로 내놓고 남광토건 매각 권한을 채권단에 위임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재 워크아웃 이행약정(MOU)을 전제로 신규자금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채권단간 분담금 조정 문제가 남아있어 다소 시간이 지연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채권단은 워크아웃 절차 중이라도 남광토건의 경영이 정상화되는대로 남광토건을 매각해 채무액과 신규 투입자금을 회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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