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6개월래 최고치 ...노키아 · 피아트 등 실적 개선

입력 2010-10-2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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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21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노키아와 피아트 등 주요 기업의 실적 개선이 상승세를 견인하며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6% 상승한 267.62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28.93포인트(0.50%) 오른 5757.86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86.46포인트(1.33%) 상승한 6611.01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50.12포인트(1.31%) 오른 3878.27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노키아와 피아트 등 주요 기업들의 개선된 실적으로 상승세를 연출했다.

핀란드의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98억1000만유로에서 증가한 103억유로를 기록했다. 당초 블룸버그통신이 예측한 99억9000만유로의 매출을 뛰어넘는 수치다.

3분기 순이익은 5억2900만유로(주당 14센트)로 나타났다.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업체 피아트는 3분기 순이익이 1억7000억유로를 기록하며 4200만유로에 그칠 것이라던 블룸버그통신의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피아트의 전년 동기 순익은 2100만유로를 기록했다.

런던 소재 로얄 런던 에셋 매니즈먼트의 안드레라 윌리엄스 자산 관리자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은 분명 놀랍다"며 "시장에서는 이를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노키아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으로 6.3% 급등했고 이탈리아 자동차 메이커 피아트는 4.4% 상승세를 연출했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메이저 식품업체 다농이 4.8% 오름세를 보였고 프랑스의 세계적 주류 메이커 페르노리카가 6.3%의 랠리를 펼쳤다.

반면 스위스 2대 은행인 크레딧 스위스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6억900만스위스프랑(약 7113억원)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보여 4.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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