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정무위,아이폰 A/S 정책 공방

입력 2010-10-21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국정감사가 시작부터 애플의 아이폰 A/S 공방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은 애플의 A/S 정책이 한국의 소비자분쟁 해결기준과 부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분쟁 기준 상에는 휴대폰이 문제가 발생할 경우 리퍼폰 또는 수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애플의 A/S 정책은 리퍼폰으로 교환해주는 것만을 고집한다는 것이다.

증인으로 출석한 패럴 하우디 애플 시니어 디렉터는 “법률자문사를 통해 한국법률을 준수하고 있다고 들었지만 (법률쪽에) 전문가가 아니므로 충분한 대답을 못하니 양해바란다” 고 대답해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권택기 한나라당 의원도 “아이폰 품질 문제 발생시 중국에서는 신제품을 교환해주는데 한국에서는 리퍼폰으로 교환을 해준다” 며 양국의 A/S 정책이 차이나는 이유를 질문했다.

이에 애플 디렉터는 “중국법은 한국법과 다르고 중국내에서는 애플에서 운영하는 판매점이 따로 있어 애플사의 의무가 다르게 지켜져야 하는 게 있다” 고 설명해 앞서 발언한 “A/S정책은 전세계적으로 일관되있다” 는 말을 뒤집는 태도를 보였다.

한편 애플의 A/S정책과 관련해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 “기본적으로 A/S정책은 공정위의 약관법에 속하므로 불공정 거래인지 살펴보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의 A/S정책이 차이가 있는지 검토 중이다”라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상반기 차주 대신 갚은 대출만 ‘9조’ [빚더미 금융공기업上]
  • 최장 9일 '추석 휴가'…"'여기'로 여행을 떠나요" [데이터클립]
  • 양민혁 토트넘 이적으로 주목받는 'K리그'…흥행 이어갈 수 있을까 [이슈크래커]
  • 오늘 금통위 개최…동결 우세 속 소수의견 여부 주목
  •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 BTS 슈가, 오늘(22일) 경찰 출석
  • [날씨] "태풍 '종다리'는 지나갔는데"…처서에도 무더위 기승
  • 변하지 않는 청량함 ‘칠성사이다’…74년간 전국민의 사이다 [장수 K푸드⑫]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2일) 호남선·전라선·강릉선·중앙선 예매…방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69,000
    • +2.51%
    • 이더리움
    • 3,562,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473,700
    • +3.14%
    • 리플
    • 813
    • +0.25%
    • 솔라나
    • 193,700
    • -0.67%
    • 에이다
    • 501
    • +6.82%
    • 이오스
    • 699
    • +4.17%
    • 트론
    • 208
    • -5.02%
    • 스텔라루멘
    • 134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50
    • +3.34%
    • 체인링크
    • 15,190
    • +8.42%
    • 샌드박스
    • 373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