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대 백만장자들의 성공법칙은 '도전과 패기'

입력 2010-10-21 08:53 수정 2010-10-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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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커버그와 델 등 "실패를 두려워 말고 사업을 시작해라"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등 20대 백만장자들의 성공 비결은 과감한 도전이었다.

미 금융전문매체 키플링거는 최근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설립자를 포함해 20대에 백만장자가 된 부자들과 이들이 청년들에게 보내는 조언을 소개했다.

▲20대 백만장자들은 실패를 두려워 말고 사업을 시작할 것을 조언했다. 사진은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설립자(블룸버그)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사이트(SNS)인 페이스북의 성공으로 억만장자가 된 주커버그는 최근 그의 이야기에 바탕을 둔 영화 '소셜네트워크'가 개봉되면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커버그는 지난 2007년 스탠포드대 연설에서 "젊은이들은 더욱 더 활발해야 한다"면서 도전의식을 강조했다.

그가 페이스북을 시작한 것은 하버드대에 재학중이던 지난 2004년이었다.

미국에서는 매년 수 많은 젊은이들이 사업에 도전해 25세가 되기도 전에 100만달러(약 11억원)을 버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고등학교 때 사업을 시작하는 이들도 있다.

델 컴퓨터의 마이클 델 설립자는 19세때 백만장자가 됐다. 델은 텍사스대 입학시험에 떨어지기 전인 1984년에 컴퓨터 직접판매를 시작했다.

델 설립자는 24세였을 때 회사 매출은 무려 2억5800만달러에 달했고 현재 그의 재산은 약 13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델 설립자는 젊은이들에게 "열정을 가져야 한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사업아이디어에 집착하지만 자기가 사랑하는 일을 찾아서 거기에 열중하는 사람보다 성공을 거두진 못한다"고 조언했다.

페이스북을 벤치마킹한 마이이어북닷컴의 캐서린 쿡의 나이는 20세에 불과하다.

쿡은 10대에 마이이어북을 설립했고 이 사이트는 지금 미국에서 2000만명에 달하는 회원수와 미국의 사이트 방문순위 25위 안에 드는 인기 사이트로 성장했다.

쿡은 "젊을 때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면서 "실패하더라도 다음의 성공을 위한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4세에 사업을 시작해 16살에 백만장자가 된 션 벨닉 비즈체어닷컴 설립자는 "사업을 시작하기에 너무 이른 나이는 없다"면서 "인터넷에 있는 좋은 정보들을 검색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지 빨리 찾으라"고 충고했다.

디자인 전문업체 사이트포인트의 맷 믹키위츠 설립자는 "인터넷 시대는 사업을 시작하는데 좋은 환경을 제공해준다"면서 "돈이 없다고 핑계대지 말고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해 막대한 가치를 창출하라"고 조언했다.

10대 소녀들을 겨냥한 SNS 미스오앤프렌즈닷컴의 쥴리엣 브린닥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지지해주는 사람들을 찾아야 한다"면서 "주변에 회의적인 사람이 있다면 멀리 하라"고 말했다.

그녀는 10살에 '쿨걸'이라는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후에 이 만화는 10대 소녀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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