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다이아몬드 허브되나

입력 2010-10-21 08:20 수정 2010-10-21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반기 거래량 122%↑

▲두바이의 올 상반기 다이아몬드 거래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증가했다. (아라비안비즈니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교역 중심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두바이 국영 두바이복합상품거래소(DMCC)의 자회사인 두바이다이아몬드거래소는 20일(현지시간) 두바이의 올해 상반기 다이아몬드 원석의 무역 규모가 전년 동기에 비해 두 배 늘어난 14억3000만달러(약 1조614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보도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6개월 동안 두바이의 다이아몬드 거래량은 총 1억3100만캐럿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2%나 급등했다.

보석으로 연마된 다이아몬드의 경우 수입은 116% 늘어난 64억4000만달러를, 수출은 123% 확대된 67억80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다이아몬드 원석의 수입은 34%, 수출은 96% 늘어났다.

아흐메드 빈 술레엠 DMCC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다이아몬드 거래량이 급증한 것이 두바이의 강한 회복력을 입증한다”면서 “두바이는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무역 허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바이의 다이아몬드 거래는 주로 인도 벨기에 스위스 등과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 앙골라와 콩고민주공화국 등 신흥시장도 가세하고 있는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63,000
    • -0.58%
    • 이더리움
    • 3,241,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432,700
    • -1.26%
    • 리플
    • 720
    • -0.41%
    • 솔라나
    • 192,500
    • -0.82%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35
    • -1.24%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0.65%
    • 체인링크
    • 15,110
    • +0.53%
    • 샌드박스
    • 338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