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싱가포르 파워세라야 30&40 준공

입력 2010-10-20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민간전력회사인 파워세라야가 발주한 총 5억 7800만달러 규모의 ‘파워세라야 30&40 복합화력발전소 ’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싱가포르 야콥 이브라힘 환경‧수자원 장관을 비롯해 파워세라야를 소유한 말레이시아기업 YTL의 프란시스요 회장과 존 응 사장, 삼성물산에서는 정연주 사장과 김준태 플랜트사업본부 전무 등이 참석했다.

싱가포르 주롱섬에 위치한 기존 화력발전소 파워세라야10&20 옆에 들어선 800MW 발전용량의 파워세라야 30&40은 지난 2007년 삼성물산과 지멘스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수주했으며 총 34개월 동안 공사가 진행됐다.

파워세라야 30&40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삼성물산은 향후 다수의 복합화력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추가적인 발전플랜트를 수주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준공식에 이어 삼성물산 정연주사장은 이날 오후 지난달 수주한 총 2억달러 규모의 복합의료시설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에따라 삼성물산은 현재 싱가포르에서만 화력발전소를 비롯해 LNG 인수기지, 지하고속도로, 첨단의료시설 등 6개 현장에서 총 22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동시에 진행, 싱가포르 건설시장에서 유력 건설업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물산 김준태 전무는“싱가포르 시장에서 네트워크와 기술력, 공사수행능력을 바탕으로 ‘가격과 공기, 품질’ 등 고객의 가치를 높여온 노력을 인정받고 있어 향후에도 싱가포르 시장에서의 수주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000,000
    • -4.41%
    • 이더리움
    • 3,030,000
    • -5.87%
    • 비트코인 캐시
    • 404,300
    • -2.81%
    • 리플
    • 703
    • -4.87%
    • 솔라나
    • 170,600
    • -2.51%
    • 에이다
    • 427
    • -2.51%
    • 이오스
    • 618
    • -1.75%
    • 트론
    • 201
    • -0.99%
    • 스텔라루멘
    • 120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3.38%
    • 체인링크
    • 12,970
    • -4.28%
    • 샌드박스
    • 319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