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건설은 20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주채권은행인 국민은행과 경영정상화계획의 이행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약정이행기간동안 각 채권금융기관으로부터 725억원의 신규자금 지원, 공사수주 등과 관련해 약 443억원의 신규지급보증과 총 500억원의 기존 채권에 대해 출자전환하기로 약정했다.
또한 재무구조 개선 및 자본 규모 적정화를 위해 모든 주주에 대해 기명식 보통주식 2.1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기로 했으며 주요주주는 725억원을 증자하기로 했다.
한편 약정이행기간은 2014년 12월31일까지며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그 기한을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