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블루 “한국의 ‘보이즈 투 맨’ 되겠다”

입력 2010-10-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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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日서 팬미팅ㆍ태국서 쇼케이스

▲남성 3인조 그룹 티블루의 신성용과 박용성, 주상빈(왼쪽부터)(사진제공 트루엠엔터테인먼트)
“한국의 보이즈 투 맨이 되고 싶다.”

뛰어난 라이브실력을 바탕으로 지난 6월 앨범을 발매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남성 3인조 신인그룹 티블루(T-Blue)가 당찬 포부를 밝히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20일 방송되는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Mnet)의 ‘엠 슈퍼 콘서트’(M SUPER CONCERT) 녹화를 마친 이들은 새 음반작업과 해외 프로모션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평균나이 20세가 되지 않은 이들을 최근 여의도 MBC 사옥에서 만나봤다.

리더 신성용(20)과 리드보컬 주상빈(19), 보컬 박용성(19)으로 이뤄진 티블루는 R&B 음악에 대한 깊은 애착과 함께 자신들만의 색깔을 표현할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가장 닮고 싶은 가수가 누구인가’라고 묻자 한목소리로 “지난 1991년 데뷔해 현재까지 활동을 해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의 3인조 R&B 그룹 보이즈 투 맨”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원음방송라디오 ‘황마담의 엔돌핀 충전’의 라이브 서바이벌 배틀에서 3주 연속 1위를 한 바 있는 실력파 그룹이다. 멤버 박용성은 “데뷔 앨범 타이틀곡 ‘Trust Me’ 작사에 참여했지만 앞으로 작사·작곡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싱어송 라이터가 되고 싶다”고 더 높은 목표와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이어 “우리 팀의 색깔은 대중적이면서도 마니아층을 아우를 수 있는 R&B 음악을 하고 싶다. 최근 한 공개방송에서 MC가 ‘제2의 V.O.S’라고 소개 한 적이 있어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세 사람은 “국내 선배가수들 중에서 V.O.S 선배도 존경하지만 정통 R&B를 추구하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 선배들의 음악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각자 뮤지션으로서 성공한 후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멤버 모두 각기 다른 꿈을 내비쳤다. 선배 뮤지션 유희열과 배우 박기웅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는 리더 신성용은 “내 집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해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배우 최다니엘을 닮은 외모로 ‘주다니엘’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주상빈은 “재즈 음악에 도전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박용성은 “음악학교를 창설하고 싶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 “이달 말 새로운 곡들을 실은 미니앨범과 리패키지 앨범 발매가 이뤄질 예정이고 내달 6일 일본 도쿄 나카노제로홀에서 콘서트 및 팬미팅을 가진다. 같은 달 중순에는 태국 한류사이트 핑북의 요청으로 쇼케이스를 연다”고 밝혀 바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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