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깨끗' 허위 표기한 생필품 많아

입력 2010-10-19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친환경제품이 아니면서 '천연','깨끗' 등을 허위ㆍ과장 표기한 생필품이 많아 소비자들의 혼란이 우려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서울 대형마트에서 판매중인 6개 상품군(세제류ㆍ목욕용품ㆍ화장지류ㆍ가공식품ㆍ유제품ㆍ농산물) 621개 상품을 조사한 결과 50.2%(312개)에 해당하는 제품이 법정인증이나 기업인증 없이 임의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44.7%(278개)은 구체적인 설명 또는 성분 표시가 없는 허위ㆍ과장 표현을 사용했고 용어나 설명이 없는 등 중요 정보를 누락한 경우도 5.5%(34개)였다.

녹색관련 마크는 총 621개 중 274개(44.1%) 상품이 사용했는데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기업임의마크'를 표시한 경우가 51.8%였고 '법정인증마크'를 부착한 경우는 26.6%에 불과했다.

소비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공정거래위원회와 환경부에 상품의 녹색관련 표시제도 개선, 녹색상품 인증표시 관련 개별법 개정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제주공항 오늘 윈드시어 특보…이용객 유의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1보] 尹지지율 20% 벽 무너졌다...“19%로 최저치” [한국갤럽]
  • 지드래곤, ‘파워’ 발매되자마자 차트 올킬…용의 귀환다운 화제성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12: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18,000
    • -3.42%
    • 이더리움
    • 3,509,000
    • -4.91%
    • 비트코인 캐시
    • 492,800
    • -4.86%
    • 리플
    • 718
    • -0.97%
    • 솔라나
    • 234,100
    • -3.74%
    • 에이다
    • 476
    • -4.03%
    • 이오스
    • 615
    • -3.61%
    • 트론
    • 234
    • -0.85%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700
    • -0.42%
    • 체인링크
    • 16,010
    • -6.86%
    • 샌드박스
    • 338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