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LH 퇴직 임직원, PF회사 10개 중 6개 대표 맡아

입력 2010-10-19 13:54 수정 2010-10-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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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 “LH의 스폰서로 전락한 PF회사 청산해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출자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회사에 퇴직임직원들이 대표와 본부장 등 임원으로 자리를 옮겨서 고액연봉을 받고 있으며, 수시로 골프접대, 부서 회식비 결제, 선물을 제공받아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LH가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국토해양위 소속)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LH 전직 임직원들이 퇴직 이후 PF회사의 대표와 본부장 등 임원으로 자리를 옮겨서 고액연봉을 받는 사실이 확인됐다.

강 의원에 따르면 LH에서 출자하고 있는 PF회사는 총 10개인데, 그 중 6개 회사의 대표가 전직 임직원이었다. 또 대부분 LH를 퇴직한 다음날 대표로 취임했으며, 심지어 LH 퇴직 당일 PF회사 대표로 취임한 사례도 있었다. 이들은 1억4000만 원에서 2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갑 의원은“LH는 PF회사를 청산하고 퇴직 후 관련업체에 취업을 제한하는 내부윤리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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