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시노펙스 "타블렛 PC시장 진출...대면적 터치스크린 기술로 경쟁력 강화"

시노펙스가 대면적 터치스크린 핵심부품인 터치칩(IC) 솔루션 확보와 동시에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타블렛 PC 시장 공략에 나섰다.

터치스크린 전문기업 시노펙스는 터치 솔루션 전문기업 페이도스 및 타블렛 PC 제조기업 모임스톤과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해 타블렛 PC 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노펙스, 페이도스, 모임스톤 삼사는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경쟁력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안드로이드 플렛폼을 기반으로한 7인치 이상의 타블렛 PC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스크린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이며 터치스크린 핵심부품인 강화유리, ITO, FPCB의 내재화를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과 10인치 이상의 대면적 터치스크린 제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페이도스는 아이리버 핵심 개발자들이 창업한 R&D 기업으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대면적 터치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아이리버, 팬텍, KT등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등 펌웨어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모임스톤은 국내 VOIP 1위 기업으로 IP기반의 유무선 통신기기를 제조했으며 최근 타블렛 PC 상용화에 성공했다.

시노펙스, 페이도스, 모임스톤은 각 사가 보유한 핵심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으로 시노펙스는 7인치 이상의 대면적 터치스크린은 물론 타블렛 PC 완제품 제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또 페이도스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대형 터치솔루션 시장에 진출하게 됐고 모임스톤은 가격 경쟁력은 물론 높은 품질수준을 보유한 타블렛 PC 개발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시노펙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7인치 이상 대면적 터치스크린의 핵심기술인 터치칩(IC) 솔루션을 확보하며 터치스크린 핵심부품인 강화유리, ITO, 터치칩(IC), FPCB등 전 분야에 걸친 내재화 성공으로 급속히 시장이 확대중인 대면적 터치스크린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이사는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타블렛 PC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핵심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타블렛 PC의 H/W분야부터 S/W분야까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본격화 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플렛폼 기반의 타블렛 PC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시노펙스는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타블렛 PC 양산에 돌입하며 일본과 호주의 대형 통신사에 40만대 규모의 타블렛 PC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대면적 터치스크린 양산과 더불어 타블렛 PC 완제품 제조까지 사업역량을 확대한 것으로 매출확대 및 수익성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시노펙스, 페이도스, 모임스톤 삼사는 전략적 제휴관계 구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타블렛 PC 시장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것으로 중소기업간 협력의 좋은 사례를 제시했다.

한편 미국의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Forrester Research는 2010년 타블렛 PC 시장은 350만대 규모로 추정되지만 2015년에는 2040만대 규모로 확대돼 넷북과 데스크탑 시장을 제치고 전체 PC시장의 23%를 점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노펙스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대면적 터치스크린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는 물론 타블렛 PC 완제품 제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 것으로 대폭 확대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타블렛 PC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