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집전화ㆍ인터넷전화를 하나로 합쳤다

입력 2010-10-17 09:00 수정 2010-10-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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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능 갖춘 ‘쿡허브폰’ 출시

KT는 국내 최초로 집전화와 인터넷전화가 하나로 합쳐진 ‘쿡허브폰’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쿡허브폰은 인터넷전화 번호와 집전화 번호가 함께 매칭돼 있어 별도의 모드변경 없이 인터넷전화와 집전화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발신의 경우 상대방 전화번호 입력 후 녹색 수화기 버튼을 누르면 인터넷전화로 ‘집전화’버튼을 누르면 집전화로 전화를 걸게 된다. 이 때 상대방 전화기에는 각 경우에 따라 인터넷전화 번호 또는 집전화 번호가 표시된다.

쿡허브폰을 이용하면 통화료도 절감할 수 있다. 시내전화 이용, 착신 등 평소에는 집전화로 사용하다가 시외나 국제전화를 이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통화료가 저렴한 인터넷전화로 걸면 된다. 뿐만 아니라 쿡허브폰 이용자간은 HD 보이스 기술이 적용돼 보다 생생한 통화감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801.11n 기술과 듀얼 안테나가 적용된 쿡허브가 함께 제공된다. 가정이나 개인매장 등 어디라도 쿡허브폰만 있으면 나만의 와이파이존을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다. 쿡허브는 폰 2년 약정 시 무상으로 임대 제공된다.

쿡허브폰은 삼성전자를 통해 우선 출시됐으며 이달 중 LG에릭슨, 아프로텍, KT Tech 등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집전화와 인터넷전화 결합 2년 약정 시 3만9600원이다.

KT 홈고객전략본부장 송영희 전무는 “쿡허브폰은 하나의 단말기로 집전화와 인터넷전화 각각의 장점을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쓸 수 있는 고객 친화적 상품”이라며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쿡허브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홈오토메이션 등 스마트홈 서비스가 가능한 홈게이트웨이 기능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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