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의 예비 신랑, 이경구씨 ‘위트 발언 눈길’

입력 2010-10-16 16:53 수정 2010-10-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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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라망스튜디오 홈페이지
KBS‘미녀들의 수다’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에바 포비엘의 한 살 연하 예비신랑 이경구씨의 위트가 눈길을 끈다.

에바는 16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W컨벤션 웨딩센터에서 한국인 레포츠 강사 이경구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에바는 이날 식에 앞서 열린 4시 기자간담회에 신랑 이경구씨의 손을 꼭 잡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에바는 예비신랑 이경구씨와의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스키장에서 만나 내가 6개월 정도 쫒아다녔다”면서 “사귀기까진 힘들었는데 사귀고 나니 너무 잘해준다”면서 웃음을 보였다.

또 “예비 신랑 이경구씨가 본인을 누나라 부르다 이젠 자기님이라고 부른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국인과 결혼한다고 했을 때 일본인 어머니 반응을 묻는 질문에 “어머니가 한국을 좋아한다. 저보다 한국 드라마와 음식을 좋아한다”면서 “어머니도 영국인 아버지와 결혼했기 때문에 어느 나라 사람이랑 결혼해도 상관이 없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우린 돈을 많이 벌고 욕심이 많은 부부가 아니어서 취미를 즐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 한국 사람들은 너무 바빠요. 가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족이 됐으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그러자 남편 이경구씨는 “제가 집에서 빨리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란 위트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친구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라는 질문에 “사유리가 제일 부러워하더라”라면서 “사유리가 부케를 차지할 각옹로 나보다 먼저 결혼식에 와 있더라”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그는 이어 “ 자녀를 갖게 된다면 2명 정도 갖고 싶고 딸은 꼭 갖고 싶다”라며 “아들이라면 신랑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 이경구씨는 “바뀌면 어떡해”라고 말하는 위트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한편 결혼식을 마친 이들 부부는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것으로 계획했으며 신혼 집은 에바가 살고 있는 집에 살림을 보태는 것으로 전했다.

에바의 예비신랑 이경구씨는 현재 한국체대 조교로 재직하고 있으며 이미 에바와 예비신랑 이경구씨는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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