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JDS 지구' 개발 예정지 사실상 무산

입력 2010-10-15 15:02 수정 2010-10-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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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가 내놓은 명품 신도시 사업이 사실상 무산된다.

15일 고양시에 따르면 '명품 자족도시 개발'을 목적으로 시가화 예정지로 지정했던 장항·대화·송포동 일대 28.166㎢(JDS 지구)의 건축행위제한을 해제했다.

‘시가화 예정용지’란 해당 시·군의 발전에 대비해 개발축과 개발가능지를 중심으로 장래 계획적으로 정비, 또는 개발할 수 있도록 시가화에 필요한 개발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용지로 개발행위허가제한을 받는다.

JDS 지구 개발은 일산신도시의 1.8배에 달하는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큰 기대를 불러모았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가 침체기를 맞으며 이렇다 할 사업진행이 되지 않았었다.

고양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당분간 사업추진을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달 중 용역결과가 나오면 10월 중 개발제한해위 제한을 해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11년 10월까지 개발행위가 제한됐던 JDS지구와 설문성석동 공업지역대체부지의 개발·건축행위가 해제가 1년 정도 앞당겨졌다.

해제조치가 별 무리없이 진행되면 이들 지역에서는 산지전용허가와 신고, 농지전용허가 등의 건축물과 공작물의 설치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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