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고위직 개방...외부 적극 영입

입력 2010-10-1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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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현행 본부 1급간부인 기획관리실장에 외부인사를 영입하기로 하는 등 재외공관장과 본부 고위직을 타부처와 민간에 대폭 개방하기로 했다.

또 5급 이상 특채를 행정안전부로 이관하고 6∼7급 직원을 행안부가 주관하는 공채위주로 선발하기로 했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14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정 외교통상부 실현을 위한 인사.조직 쇄신안'을 발표했다.

외교부는 우선 특별채용 제도와 관련, 5급 이상 특채를 행안부로 이관하고 신규채용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6∼7급 직원은 행안부가 주관하는 공채 위주로 선발하기로 했다.

또 공채로 선발하기 어려운 특수 외국어 및 전문분야 직원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특채를 시행하고 계약직이 아닌 경력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특채시 외교관과 고위직 자녀에 대해 특별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사전검증을 제도화하기로 했다.

최근 적발된 특채 불공정 사례와 관련, 외교부는 행안부 감사결과 및 자체조사 결과에 따라 불공정 인사로 지적된 사례에 대해 관련 인사법령에 따라 시정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장관은 "행안부의 통보가 오면 본인의 소명을 받는 절차를 줄 것"이라며 "그러나 명백하게 부당한 절차를 통해 채용됐다면 그런 분들은 자리를 내놓아야 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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