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러시아 경제현대화 위한 협력 모색

입력 2010-10-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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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제현대화에 대한 한-러 공동 세미나' 개최

한국 경제계가 러시아의 경제 현대화를 위한 협력방안은 모색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러시아 경제개발부와 함께 13일 신라호텔에서 '러시아 경제화에 대한 한-러 공동세미나'를 주관하고 만찬을 개최했다.

전경련은 "이번 세미나는 한-러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의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기업의 진출 및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러시아가 추진 중인 △에너지효율화 △원자력 △IT △우주산업 △의료산업 등 경제현대화 5대 분야 중 에너지효율화, IT, 의료산업의 3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이들 분야에서의 현황 및 한-러 협력방안 등이 집중 논의되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양국의 경제인들은 "이들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증진은 러시아 경제발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주고 양국의 경제협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또 세미나에 앞서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주재로 열린 기업인간담회에는 러 대통령 경제보좌관과 경제개발부 차관 등 러시아 사절단 7인과 삼성, 현대차, LG 등 주요기업 CEO 9인이 참석해 러시아 사업현황을 설명하고 현지경영애로 해소를 건의했다.

환영만찬을 주재한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만찬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는 수교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한국의 기술력과 마케팅, 러시아의 자원과 원천기술이 결합된다면 양국이 Win-Win 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양국의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러시아에서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Dvorkovich A) 러시아 대통령 경제보좌관, 보스크레센스키(Voskresenski) 경제개발부 차관, 콘스탄틴 브누코프(Vnukov K.) 주한 러시아 대사 등 약 30명이 참석했고, 한국은 정부에서 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과 경제계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양승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하영봉 LG상사 사장, 최재옥 롯데상사 사장,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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