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3분기 조강생산량 821만t, 매출액 8조5240억원, 영업이익 1조11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에 고가 원료비가 본격 반영돼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7.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9.5% 감소했다.
조강생산과 제품판매량은 포항 4고로 개수 및 관련 설비 합리화로 전분기보다 각각 1.8%, 1.2% 줄어든 821만t과 774만t을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는 한국 기업회계기준 상 대우인터내셔널 1~9월 누계 실적(매출액 11조7850억원, 영업이익 1480억원)이 3분기 실적에 반영돼 매출액은 23조2860억원, 영업이익 1조4140억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대우인터내셔널 취득일자가 회계상 9월 30일이어서 연결 순이익에는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