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뒤 가장 유망한 직업은 뭘까?

입력 2010-10-1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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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유망 직업 10개 발표 … 1위 금융자산운용가, 2위 컴퓨터보안전문가, 3위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 개발자

전문가들이 뽑은 5년 뒤 유망직업 1위로‘금융자산운용가’가 선정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12일 커리어 컨설턴트 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컨설턴트들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ㆍ한국고용정보원 등 국내 직업전문기관의 자료를 토대로 선정된 미래 유망직업 100개 중 △급여수준 △업무성취도 △고용안정성 △자기발전성 △직업전문성 △일자리수요 △고용평등 △근무환경 △근무시간 △사회적 위상 등 10가지 기준을 고려해 5개 직업을 중복 선택했다.

그 결과 금융자산운용가가 항목별 평균 총점 50점 만점에 41.92점을 얻어 2015년 유망직업 1위에 올랐다. 금융자산운용가는 특히 급여수준ㆍ직업전문성ㆍ업무성취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노은희 컨설턴트는 “금융자산운용가가 유망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는 경제 성장으로 보유 자산이 확대되고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재테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금융상품이 매우 다양해지면서 금융자산운용가의 역할과 수요는 계속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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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한 컴퓨터보안전문가는 직업전문성과 사회적 위상에서,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 개발자는 급여수준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민선 컨설턴트는 “개인과 기업의 정보유출ㆍ컴퓨터 해킹 등이 늘어나면서 보안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환경오염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보안과 친환경차와 관련된 직업의 수요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 설명했다.

4위에 오른 경영컨설턴트와 5위를 차지한 마케팅 전문가는 각각 직업전문성과 자기 발전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노은희 컨설턴트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안정성이나 규칙적인 근무시간보다는 전문성과 성취도, 자기발전성이 유망 직업을 평가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뿐 아니라 직업의 전망까지 미리 파악한다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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