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뒤 대박나는 업종은?

입력 2010-10-18 10:10 수정 2010-10-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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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관련사업 · 심리 · 결혼 카운슬러 등

향후 3년간 최고의 수익률로 빛을 발할 산업은 무엇일까. 미 경제매체 데일리파이낸스는 올해 최고의 수익률을 안긴 5개의 산업 분야를 소개하고 전망도 밝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들 산업 중 반 이상이 석유나 가스 그리고 금·은과 같은 천연자원 관련 산업이다. 에너지산업은 이 때문에 앞으로 눈에 띄게 번창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와 원자재 등 광산 지원 산업은 6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과 금 값의 연이은 기록 경신 등 상품시장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지속됨에 따라 수익도 상승세를 탔기 때문이다.

심리학과 결혼 카운슬러 산업 역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산업으로 지목됐다. 전세계가 침체에 빠진 금융위기로 이 산업에 대한 의지가 커지면서 강한 수요를 나타냈고 수익률은 65%에 달했다.

이 같은 분야의 특징은 단기간 내에 라이센스 획득이 가능하고 개인사업체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직으로 수익의 대부분을 당사자가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연이어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금과 은 산업도 높은 수익률이 전망된다. 현재 금 값은 온스당 1300달러를 웃돌고 있으며 62%의 수익률에 투자가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 값이 오는 2011년에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IBIS월드는 그러나 극심한 수요가 유지될 경우 투자가들이 단기적인 수익을 취한 후 빠질 수 있어 수익률의 피해가 상당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해 IBIS월드 반 비크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금 가격에 다소 장애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금은 여전히 수익률이 강한 산업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금 값의 강한 랠리로 관련 업체인 뉴몬트 마이닝, 배릭 골드, 킨로스 골드, 리오 틴토 등이 상승세를 연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구리 니켈 관련 산업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구리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가열돼 왔고 수익률은 약 56%를 나타냈다.

비크 애널리스트는 “이들 핵심 금속에 대한 수요가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으며 전반적인 수익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프리포트 맥모란 쿠퍼 앤 골드가 시장에서 42%의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리오 틴토와 테크 코민코 역시 이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만 기름 유출의 주범이었던 BP는 이 사건에도 불구하고 48%의 수익률을 보였다. 신문은 석유와 가스 굴착 관련 사업체도 향후 수익률을 톡톡히 보여줄 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원유가 배럴 당 75~80달러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IBIS월드는 유가는 앞으로 3년래 배럴 당 1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수요는 더 강세를 보일 것망이다.

신문은 BP의 상승세가 게속 유지될 것이며 여기에 코코넛필립, 셰르본 코퍼레이션, 엑손 모빌 그리고 로약 더치 셸 그룹 등이 이 같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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