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최근 한진중공업, 에쓰오일 등의 지분을 확대하면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했다.
국민연금은 장내 매매를 통해 SK케미칼·에쓰오일·미래에셋증권·대우증권·한진중공업·삼성중공업·SKC·SBS콘텐츠허브·한샘·한신공영 등을 5% 이상 신규 보유하고 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국민연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 지분을 6.03%에서 7.06%로, 하이닉스반도체 지분을 5.04%에서 6.08%로, 효성 지분을 5.01%에서 6.29%로 각각 늘렸다.
반면 KB금융지주 지분을 5.52%에서 4.52%로, 한국투자금융지주 지분을 7.97%에서 6.90%로, 현대그린푸드 지분을 8.72%에서 7.99%로, 호텔신라 지분을 9.39%에서 8.34%로, 심팩 지분을 7.08%에서 5.01%로 각각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