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대표에 하영봉 사장 선임

입력 2010-10-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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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표체제 전환... 자원 및 원자재분야 전문가

LG상사 대표이사에 하영봉 사장(58ㆍ사진)이 선임됐다.

LG상사는 8일 이사회를 열어 구본준 부회장이 LG전자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하영봉 사장을 대표이사 CEO로 선임, 단독대표이사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하 사장은 지난해 1월 사장 승진과 함께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선임되고 1년 뒤 올해 3월 복수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그는 COO로서 LG상사의 경영을 총괄하는 한편 장기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하는 데 매진해 자원개발사업, 신사업 진출, 신시장 개척 등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하 사장은 30여년이라는 오랜 종합상사 경험을 지닌 '정통 상사맨'으로, 특히 자원개발사업을 중심으로 많은 성과를 거둬 '자원·원자재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또한 새로운 시장과 사업을 개척하고 발굴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사업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과 함께 강한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980년대 당시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중국, 러시아 등지에서 신시장을 개척하며 진취적인 역량을 발휘했다.

이후 1992년부터 인도네시아 지사장, 홍콩 지사장, 일본법인장 등 해외지사 및 법인의 책임자로서 회사의 다양한 해외 사업을 주관했다. 2004년부터는 자원·원자재부문장을 맡으며 해외자원개발사업을 비롯해 LG상사의 주요 사업들을 이끌었다.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등 세계 각지에서 석유, 석탄, 비철금속 자원 확보를 주도했으며,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CDM(청정개발체제)사업, 산업조림 및 팜농장사업 등 성공적인 신사업 진출을 통해 회사의 미래성장동력 기반을 다져 놓았다.

다음은 하영봉 사장의 프로필.

△1952년 3월 5일 부산 출생

△경남중, 경남고, 연세대

△1987년 LG그룹 입사

△1992년 ㈜LG상사 인도네시아지사장

△1996년 同 홍콩지사장(이사)

△2000년 同 일본법인장(상무)

△2002년 同 일본법인장(부사장)

△2003년 同 패션부문장(부사장)

△2004년 同 자원·원자재부문장(부사장)

△2009년 同 COO(사장)

△2010년 同 COO(대표이사 사장)

△2010년 同 CEO(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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