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모틀란테 남아프리카공화국 부통령이 한국형 원전을 시찰하기 위해 오는 8일 신고리 3, 4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모틀란테 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전력, 원자력 등 에너지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부통령은 방한 기간중 외교부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에너지부간 원자력협력협정도 체계할 계획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프랑스로부터 공급받은 900MW급 원전 2기를 운용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경제발전에 따라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 전원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편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신고리 현장에서 모를란테 부통령 환영 오찬을 개최하고, 한국의 원전도입 경험과 국산화 과정, 원전분야에서의 양국의 협력 방안 등을 논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