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 추신수, 어마어마한 연봉 받을까

입력 2010-10-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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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500만∼1천만달러 예상..장기계약이 변수

▲AP /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ㆍ28) 선수가 다음 시즌 엄청난 연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상황을 전하는 기사에서 “연봉조정을 처음으로 맞은 선수 중에 추신수가 가장 큰 관심이며 클리블랜드가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봉조정은 메이저리그에서 3년 이상 뛴 선수가 4년부터 자유계약선수(FA)가 되기 전인 6년까지 해마다 누릴 수 있는 권한이다.

추신수는 지난해 연봉 42만300달러를 받다가 빅리그 등록기간이 연봉조정 자격에 열흘 모자란 탓에 올해 연봉이 46만1천100달러(한화 5억1천600만원)로 거의 동결되다시피 했다.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올 시즌 추신수의 폭발적 활약과 잠재력, 파생되는 시장 가치 등을 조목조목 설득해갈 것이라는 게 일반적 견해라서 거액이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추신수는 정상적으로 뛴다면 2013년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기 때문에 클리블랜드가 장기계약을 제시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클리블랜드는 이미 올 시즌 초에 추신수에게 5년 계약을 제시했으나 보라스가 커져만 가는 추신수의 시장가치를 염두에 두고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신수는 올해까지 두 시즌 연속으로 20홈런-20도루와 타율 3할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팀 내에서 최다 홈런(22개)과 타점(90개), 도루(22개)를 기록했으며 수비에서도 리그 최고의 외야수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추신수는 내년 연봉이 최소 500만달러(한화 56억원)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특히 FA를 포기하고 클리블랜드와 장기계약을 선택한다면 연봉 1천만달러(112억원) 안팎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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