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2일 연속 상승...양적완화 기대 고조

입력 2010-10-0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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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6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상승했다. 주요 국가들의 경기부양을 위해 양적완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262.51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45.63포인트(0.81%) 오른 5681.39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54.90포인트(0.88%) 상승한 6270.73으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32.98포인트(0.88%) 오른 3764.91로 마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0.1%에서 0~0.1% 범위로 하향조정한데 이어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양적완화 조치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역시 경기부양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확대됐고 영국의 영란은행(BOE)와 유럽중앙은행(ECB)도 다음날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경기 부양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ING 인베스트먼트 매니즈먼트의 아드리안 반 티겔른 수석 전략가는 “중앙은행들이 경제 회복을 위해 부양조치 시행하려 한다”며 “주식시장은 이 같은 양적완화 조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미국의 9월 민간부문 고용이 급감했다는 소식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미 민간고용 분석업체 ADP는 9월 민간부문 고용이 3만9000명 감소했다고 발표했고 이는 시장 예상치인 2만여명 증가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세계적인 광산업체인 BHP 빌리튼과 리오 틴토는 런던 상품시장의 상승세로 각각 3%와 3.5% 상승했다.

이탈리아의 정유업체인 사이펨은 3.8% 오름세를 보였고 영국 항공사 이지젯은 지난해 1월 이후 최대인 12% 급등했다.

자동차 메이커인 폴크스바겐도 1.2%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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