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이 얼마야?...50년산 명품 위스키 1780만원

입력 2010-10-07 07:55 수정 2010-10-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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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파크 명품 싱글몰트 한정 판매

▲하이랜드파크가 1780만원짜리 50년산 싱글몰트 위스키를 내놨다.(럭시스트)

위스키 명품 브랜드 하이랜드파크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싱글몰트 위스키를 공개했다.

이 위스키는 영국 최북단 스코틀랜드 오크니 제도에서 제조된 50년산으로 한 병당 가격은 1만파운드(약 1780만원)에 달한다고 명품 전문매체 럭시스트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단일 증류소에서 만들어진 몰트 위스키만을 사용해 만든다.

지난 1960년에 정제된 하이랜드파크 50년산은 어두운 단풍잎 빛깔을 내고 있으며 담배향을 약간 풍긴다. 맛은 진하고 강한 것이 특징이다.

스코틀랜드의 유명 보석 디자이너 미브 길리스가 하이랜드파크 50년산의 병을 디자인했다.

이 위스키는 전세계적으로 275병만 한정 생산될 예정으로 초기에는 런던 해로드 백화점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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