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IMF·세계은행 총회 참석차 출국

입력 2010-10-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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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의장국 대표로 IMFC와 조찬회의도 주재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G20(주요 20개국) 의장국 주무장관으로서 일주일 만에 또다시 미국 출장길에 나섰다.

윤증현 장관은 오는 8∼1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참석하기 위해 6일 오전 출국했다.

윤 장관의 이번 미국 출장은 지난 29일 8박 12일간 프랑스, 독일, 브라질 등 5개국 순방을 마치고 미국에서 돌아온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그는 지난 4∼5일 국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도 장관으로서 시종일관 자리를 지키는 등 숨가쁜 일정을 보냈다.

국정감사를 마친 이튿날 곧바로 다시 워싱턴을 방문하는 그는 7일(현지시간)에는 인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재무장관과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를 잇따라 면담한다.

다음 날에는 G20 의장국 대표로서 IMF의 의사결정기구인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와 G20 합동 조찬회의를 주재, IMF 지분(쿼터)과 지배구조 개혁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IMFC는 IMF 24개 이사국의 대표(Governor)로 구성되는 IMF의 최고위급 회의다.

이날 윤 장관은 조찬회의에 이어 워싱턴 다르(DAR) 기념관에서 열리는 IMF.WB 연차총회 개회식에 한국 정부 대표로도 참석하며, 총회 뒤에는 호주 재무장관과도 면담한다.

윤 장관은 9일 워싱턴 IMF 본부에서 열리는 IMFC 본회의에 참석, IMF의 개혁과 세계 경제동향을 논의한다. 그는 서면으로 제출하는 IMFC 기조연설문을 통해, IMF 개혁에 대한 합의의 중요성과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금융규제 선진화,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G20 의장국 대표로서 장관은 IMFC와의 합동조찬과 호주, 인도, 사우디 등과의 양자면담에서 지난 5개국 순방의 결과를 설명하고 IMF 개혁과 글로벌금융안전망 구축 등을 위한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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