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친환경경영으로 '국민훈장' 수훈

입력 2010-10-06 11:11 수정 2010-10-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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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회사 대표 이승한 회장이 6일 환경경영을 선도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아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포상 ‘국민훈장(동백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친환경 경영은 비용이 아닌 투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홈플러스 창립 이래 11년간 지속적으로 환경경영을 추진했다. 국내 최초의 친환경점포 ‘그린스토어’ 오픈 및 탄소 제로 아카데미 설립으로 CO2 저감 선도, 국내 최대의 어린이 환경운동을 통한 미래 그린리더 양성, CO2 라벨링 상품 확대 및 2차 포장재 줄이기, 자전거 그린마일리지 적립 등 소비자가 동참하는 녹색 소비문화 확산 등 국가 녹색성장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포상은 신성장동력인 녹색기술 개발과 녹색상품 보급, 환경산업 육성, 기후변화대응 등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기관·단체 등을 발굴·시상하는 정부 포상 제도이며 이승한 회장이 수훈한 국민훈장은 이중 최고 훈격이다.

이 회장은 창립 초기부터 친환경 캐릭터 ‘e파란’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고 ‘녹색가치경영’이라는 환경경영체계를 수립해 2020년까지 전사 CO2 배출량을 50% 감축한다는 목표로 전사적인 환경경영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 탄소 발자국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2006년부터 전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모든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그린스토어 1호점 ‘부천 여월점’ 오픈과 탄소 배출량 제로(0)를 실현하는 ‘홈플러스 리더십 아카데미’ 설립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이 회장은 최근까지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생활지속발전 분과위원장을 역임하고,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장, UNEP(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이사, AIEES 발전위원장, 서울대 CEO 지속가능경영포럼 공동주임교수, 서울대 환경대학원 고위정책과정 총동창회장 등 범국가적인 대외활동을 통해 국가 그린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은 “기후변화 문제는 선택이 아닌 인류존망과 직결된 필수과제로 기업, 소비자,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동참해야 한다”며 “홈플러스는 소비자와 지역사회의 접점에 있는 유통업체로서 환경경영을 통해 국가 녹색성장 비전 달성 및 전 세계적인 이슈인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포상 시상식은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승한 회장, 이만의 환경부장관,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성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환경 관련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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