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진행하고 있는 유상증자의 실권주 일반공모가 57:1 경쟁률로 5일 마감했다. 실권주 공모는 4일~5일 진행됐으며 실권주 1383만1069주에 대한 일반공모했으나 7억9658만5200주가 청약돼 57.59: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29일~30일 진행된 구주배정 청약에서는 총 배정 주식수 6500만주 중에서 5116만8931주의 청약으로 78.72%의 청약이 이뤄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렇게 예상을 웃도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 것은 손관호 회장 취임 이후 구조본을 중심으로 올해 투자지분 및 부동산 등의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개선 노력의 결과인 것 같다"며 "올 연말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기대감의 반증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