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차관 회의서 IMF 개혁 논의

입력 2010-10-04 15:22 수정 2010-10-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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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미국 워싱턴 개최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서 IMF 개혁 등의 의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가 7일 미국 워싱턴 DC 국제통화기금(IMF) 건물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회의 개최지가 워싱턴 DC이지만 우리나라가 올해 G20 의장국으로 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과 한국은행 김재천 부총재보가 공동의장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G20 차관·부총재 회의는 8일 열리는 IMF 및 세계은행(WB) 연차총회를 계기로 열리는 회의로 효율적인 논의를 위해 IMF, WB와 관련이 크고 현 시점에서 집중적인 논의가 필요한 G20 프레임워크, IMF 개혁 등 2가지 의제를 주로 다룰 계획으로 장관.총재 회의와는 달리 별도의 성명서를 채택하지 않는 것이 관례다.

회의에서는 또 6월 토론토 정상회의에서 서울 정상회의에서 각 국가별로 정책대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만큼 G20 각 국가들의 중기정책방향과 각 회원국간의 상호평가 및 IMF, WB 등 국제기구의 분석 등을 토대로 각 국 정책대안들 중 주요 정책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또 토론토 정상회의에서 IMF 쿼타개혁을 서울 정상회의에서 마무리하고 지배구조 개혁을 병행추진하기로 합의한 만큼 IMF 개혁에 대한 그간의 진전상황을 점검하고 쿼타 이전 및 증액, IMF 이사회 규모 및 구성 등 주요 쟁점에 대해 타협안을 도출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워싱턴 현지에서는 주요 의제별로 워킹그룹 회의 등이 개최돼 실무적 차원의 논의를 진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6일에는 캐나다와 인도가 공동의장인 프레임워크 워킹그룹 회의가 열리면 한국과 영국이 공동의장인 금융안전망 전문가그룹 회의가 열린다.

8일에는 IMF와 지역금융안전망(Regional Financial Arrangement)간 협력에 관한 고위급 세미나가 열리며 10일에는 호주와 남아공이 공동의장인 IMF 개혁 워킹그룹 회의가 개최된다.

11월 11일에서 12일 열리는 서울 G20 정상회의 이전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가 22일~23일 경주에서 개최되며 G20 비즈니스 서밋이 11월 10일~11일, 이달 중 G20 셰르파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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