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라이브와 소셜'로 승부수 띄운다

입력 2010-10-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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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화면 개편’ SNS 데이터,이용자 검색 강화

▲1일 다음 제주 글로벌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최세훈 대표가 다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3일부터 실시간성과 개인화 영역을 강화해 초기 홈페이지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7일 국내최초로 SNS데이터와 이용자 관련 검색이 가능한 소셜검색을 실시한다.

다음은 지난 1일 제주 사옥인 글로벌미디어센터(GMC)에서 ‘라이브 온 다음'(Live on Daum)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포털 초기화면 개편 방향을 소개했다.

최세훈 다음 대표는 “다음은 소통을 핵심가치로 관계기반 커뮤니티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선도해왔다”면서 “다음의 소셜 DNA에 실시간, 개인화 패러다임을 적극 수용해 오픈소셜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3일 정오부터 적용된 개편 초기화면은 실시간성과 개인화 영역을 강화했다.블로그, 카페 등의 게시글을 최신글, 유머, 스포츠, 취업 등 총 12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라이브 스토리'(Live Story), 실시간 질의 응답 서비스인 '라이브 QnA', 실시간 이슈와 관련 뉴스 클러스터링 등을 활용한 '라이브 이슈',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인 요즘과 트위터, 카페, 뉴스의 이슈가 검색되는 '실시간 검색' 등이 도입됐다.

로그인 박스에서 그날의 이슈와 커뮤니티 소식 등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증권, 뮤직, 쇼핑, 캘린더, 가계부 등을 묶어 초기화면의 소셜-개인화를 대폭 강화했다. 개인화 영역의 접점을 확대하는 '내 프로필', 내ㆍ외부 SNS를 연결하는 '알림서비스', '내 저장 공간' 등의 서비스도 잇따라 도입할 예정이다.

초기화면의 사용자 경험(UX)은 'S.E.F'(Simple, Easy, Fun)를 바탕으로 로그인, 메일, 카페, 뉴스 등 이용자의 동선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다음은 초기화면 개편과 함께 오는 7일부터는 국내외 대표적인 SNS의 데이터와 이용자를 검색할 수 있는 소셜 검색을 오픈한다. 지난 4월 요즘과 트위터 등 마이크로 블로그의 공개된 데이터를 검색 결과로 제공하는 실시간 검색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 도입된 소셜 웹검색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페이스북, 포스퀘어, 미투데이, 다음 플레이스앱 등 다른 SNS의 데이터와 이용자 관련 정보까지 검색할 수 있다. 이용자 아이디를 검색하면 주요 관심 키워드와 비슷한 관심을 가진 이용자를 함께 추출해 주며 서로 네트워킹할 수도 있다.

SNS에 동시다발로 올라오는 링크(URL)를 데이터마이닝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이슈 링크'가 신설되며, 검색한 결과를 SNS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다음은 지난 1일부터 소녀시대를 모델로 실시간 검색, 코드검색, 음성검색을 소재로 한 광고를 내보내면서 검색 서비스의 브랜딩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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