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 연합뉴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2점 홈런을 때렸다. 1회 무사 2루에서 상대 선발 토니 페냐의 3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우중간 펜스를 넘긴 것.
지난달 30일 시즌 21호 홈런을 터뜨리며 2009 시즌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20홈런)을 갈아 치운 추신수는 이틀 만에 홈런포를 추가해 기록을 22개로 늘렸다. 또한 그는 이날 타점 2개를 보태 시즌 90타점을 기록했다.
현재 7회가 진행중이며 클리블랜드가 7-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