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소형SUV 내놓는다. 이름은 '케이준'

입력 2010-09-28 07:34 수정 2010-09-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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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5와 플랫폼 공유, 2014년 데뷔 예정

▲포르쉐가 2014년께 소형SUV를 출시한다. 새 모델은 아우디의 컴팩트 SUV인 Q5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이름은 '케이준(cajun)'이 유력하다. (사진=아우디 미디어)
독일의 전통적인 스포츠카 메이커 포르쉐의 영토확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의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의 마틴 빈터콘 회장은 "포르쉐가 소형 SUV를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하고 "이로 인해 스포츠카 브랜드로서 시장 영역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의 포르쉐 유일의 SUV인 '카이엔'의 형제모델로 데뷔할 예정이며 이름은 '케이준(cajun)'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다음주 월요일 발간될 독일의 매거진 <더 쉬피겔>을 통해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포르쉐는 폭스바겐 그룹과 공동개발로 이미 2000년대 초 SUV 카이엔 개발을 진행한 바있다. 포르쉐 SUV 카이엔은 폭스바겐의 뉴 투아렉과 아우디 Q7 등과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

소형 SUV와 함께 소형 스포츠카 등 4가지 신모델이 향후 포르쉐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포르쉐는 이로 인해 연간 15만대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그 무렵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꾸준히 라인업을 확장해온 포르쉐 공식수입원인 포르쉐코리아를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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