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한-말 '녹색기술 협력 MOU' 체결

입력 2010-09-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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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말레이시아와 원전,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정부간 '녹색기술 협력 MOU'를 체결하고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오는 28일 서울에서 '제1차 한-말 녹색기술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한-말 녹색기술 협력 MOU'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양국 고위급간 수차례 면담과 논의 끝에 지난 8월 문안협의를 완료했다. 특히 MOU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양국은 '녹색기술' 및 '원자력' 등 2개의 워킹그룹을 구성ㆍ운영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국의 녹색기술 정책을 비롯, 팜오일 등 바이오에너지, 폐수처리를 통한 바이오가스 연료화, 전기자동차, 그린빌딩 등 다양한 녹색기술 분야에 걸쳐 발표와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양국간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는 바이오에너지 등의 협력분야에 대해서는 내달쯤 말레이시아에서 제2차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해 양국간 공동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8일 열리는 '제1차 한-말 녹색기술 워킹그룹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지경부 강남훈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관리공단, 자동차부품연구원, 삼성물산 등 10개 기관 14명의 대표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측에서는 에너지.녹색기술.수자원부 루 툭 기 사무차관을 수석대표로 Green Tech Malaysia(녹색기술공사), SIRIM(표준산업연구기구), Biotech Corp.(바이오기술공사), IWK(수자원공사), Proton(자동차회사), MTC(목재위원회) 등 9개 기관, 14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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