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티, 국내 전자주민증 사업 확실한 수혜주-NH투자證

입력 2010-09-2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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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7일 케이비티에 대해 국내 전자주민증 사업은 불확실정이 높지만 수혜주로는 가장 확실할 것이라며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문현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비티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카드 칩 운영제체(OS)인 KONA를 기반으로 금융이나 통신관련 스마트카드 관련 토탈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다"며 "자체 개발 OS와 함께 EMV, SCOSTA, PBOC등 각국의 관련 인증 90여종을 보유해 확실한 진입장벽을 구축함과 동시에 해외 수출비중 및 이익률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문 연구원은 지난 9월14일 주민등록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한동안 잠잠해져 있던 전자주민증 관련 논의가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케이비티는 태국 전자주민증 사업에서 스마트카드 업계 세계 1위인 Gemaito와 경쟁에서 이겨 수주에 성공했고 2008년과 2010년에 걸쳐 5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따라서 케이비티를 카드발항에만 22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전자주민증 사업에 대한 최대 수혜주로 꼽는 것에는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연구원은 "사업에 대한 포텐셜은 동사의 해외 비중 확대와 함께 벨류에이션에 반영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자주민증 사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는 ’11년에는 이에 대한 수혜 여부가 더욱 확고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아직 막대한 예산 소요나 해킹 등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피해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점에서 사업자체의 도입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반대운동이 거세질 경우 사업자 선정 등의 시기는 유동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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