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에 수도권 최대 태양광발전소 착공

입력 2010-09-27 06:26 수정 2010-09-2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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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8일 강서구 마곡동 서남물재생센터에 서울태양광발전소 민자 건설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2007년 11월 한국중부발전과 서울태양광발전소에 민자를 유치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총사업비 53억원을 들여 짓는 이 시설은 발전용량 1300㎾(시간당)로 수도권 태양광발전소 중 가장 큰 규모로 오는 11월30일 준공한다.

이 시설은 일일 평균 4370㎾, 연간 160만㎾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500여가구의 1년치 전력에 해당한다.

도심 공공부지 활용을 극대화하고자 물재생시설 침전지 상부에 짓고 발전 효율을 높이는 설계 구조를 적용한다.

태양전지 모듈은 230W급 5658매가 설치될 예정이며, 발전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그림자 발생여부, 방위각, 경사각 등을 면밀히 고려하여 계획하였다.

유지ㆍ관리는 서울화력발전소에서 원격으로 맡고 서남물재생센터가 일상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서울시는 이 시설이 온실가스를 줄이고 전력을 안정적으로 수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사업과 연계해 2020년까지 10만가구에 태양광발전설비, 태양열 온수급탕설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발전소는 준공 시 그동안 수도권에서 건설된 태양광 발전소 중 최대 용량을 기록하게 되며,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물론 전력 수급 안정에도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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