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道 양방향 '엉금엉금'...16시 현재

입력 2010-09-22 16:42 수정 2010-09-22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서울 8시간 30분, 대전-서울 4시간 40분

추석 당일 오후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에는 귀경 차량이 몰려 차량 속도가 시속 10∼20㎞로 떨어지는 등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또 늦은 귀성길로 인해 고향가는 길도 막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고속도로 전 구간 중 791.91㎞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언양분기점∼경주나들목 28.15㎞ 구간, 청주나들목∼목천나들목 24.8㎞ 구간 등 총 116.73㎞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하행선은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13.27㎞, 왜관나들목∼금호분기점 13.92㎞, 옥천나들목∼금강나들목 11.41㎞ 구간 등 총 85.32㎞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용인나들목~양지나들목 7.96㎞ 구간, 북수원나들목~동수원나들목 6.09㎞ 구간 등에서, 인천 방향 이천나들목~호법분기점 6.41㎞ 구간, 동수원나들목~북수원나들목 6.09㎞ 구간 등 총 42.57㎞ 구간이 심하게 막히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 방향 음성나들목~일죽나들목 12.9㎞ 구간, 증평나들목~진천나들목 11.9㎞ 구간 등에서, 통영 방향 곤지암나들목~서이천나들목 10.71㎞ 구간 등에서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해미나들목~서산나들목 10.7㎞ 구간, 당진분기점~당진나들목 9.5㎞ 구간 등에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구간이 급속히 늘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판교(일산) 방향으로 57.62㎞ 구간이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승용차로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이동하려면 8시간 30분 걸리고 대전에서는 4시간 40분, 광주에서는 7시간 10분, 강릉에서는 4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8시간, 대전은 5시간, 광주는 7시간, 강릉은 3시간 40분 등으로 예상된다.

이날 귀경 차량은 현재까지 20만1000대로 집계됐으며 총 38만대가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귀성 차량은 총 39만대로 예상되며 현재까지 24만4000대가 서울을 빠져나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70,000
    • +0.85%
    • 이더리움
    • 3,291,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93%
    • 리플
    • 722
    • +1.12%
    • 솔라나
    • 196,300
    • +2.03%
    • 에이다
    • 477
    • +1.27%
    • 이오스
    • 644
    • +0.94%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1.38%
    • 체인링크
    • 15,160
    • -0.59%
    • 샌드박스
    • 346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