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텔, 실적 회복 시간 걸릴 전망-NH투자證

입력 2010-09-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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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일 피앤텔에 대해 하반기 실적도 부진하면서 실적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며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고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윤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피앤텔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60억원, 영업이익 15억원, 영업이익률 3.3%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갤럭시S 등 고객사 주력 모델의 핵심 벤더로 진입하지 못한점이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이다"고 말했다.

피앤텔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905억원, 영업이익 47억원, 영업이익률 2.5%를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휴대폰 전략은 개발 모델 수는 줄이면서 소수의 대형 모델을 집중적으로 마케팅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며 "주력 모델의 벤더 진입 여부가 부품회사들의 실적을 판가름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피앤텔은 갤럭시S의 일부 케이스만 공급하는 등 주력 벤더에서 밀려나 있는 상황이라 향후 실적 개선을 위해선 고객사 내 핵심 벤더로의 재진입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그는 "올해 중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고 자회사를 통한 신소재 사업도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하지만 사출 케이스 관련 국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회사로서 2011년에는 핵심 벤더로 재진입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되 향후 고객사의 주력 모델의 벤더 선정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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