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서 특허권 침해 소송 승소

입력 2010-09-18 10:13 수정 2010-09-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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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 가전업체 비지오를 상대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낸 특허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ITC의 제임스 길데아 판사는 비지오가 LG전자의 TV 관련 특허권 1건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앞서 LG전자는 비지오가 디스플레이, 리모컨 신호수신, 온-스크린 데이터 프로그램 등과 관련한 자사 특허 4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ITC는 그러나 다른 3건의 특허권에 대해선 침해 사실이 없다고 판결했다.

통신은 해외생산되는 비지오 제품의 미국 수입을 규제하자면 이번 판결이 ITC 6인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고 전했다.

LG 전자는 이번 건과 별도로 비지오와 비지오 제품을 생산하는 대만 암트랜 테크놀로지를 또다른 특허권 침해 혐의로 ITC에 제소했다.

2007년 2분기 북미 LCD TV 시장에서 1위(60만대)를 했던 비지오는 최근 LG전자, 삼성전자와 경쟁해 왔다. 비지오는 최근 중국 후나이전자가 제기한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도 지는 등 특허 다툼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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