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추석 당일 가장 혼잡

입력 2010-09-19 13:47 수정 2010-09-19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금연휴인 올해 추석는 지난해보다 고향길에 나서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가 조사한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전국의 예상 이동인원은 총 4949만명으로 지난해 추석때보다 2.9%, 평소보다 7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은 21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2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별 교통량 분포도 예년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에 갈 경우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4시간, 부산까지는 8시간, 광주까지는 6시간30분으로 평소보다 2∼3시간 이상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귀경시에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8시간 30분, 광주에서는 6시간, 강릉에서는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귀성·귀경객이 이용할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 81.1%, 버스 13.6%, 철도 4.1%, 항공기 0.7%, 여객선 0.6%로 각각 조사됐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 34.4%, 서해안선 15.9%, 중부선 9.6%, 영동선 7.3% 등 순이다.

여유가 생긴 만큼 교통수단을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국토부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철도, 고속버스, 항공기, 여객선 등 운행 및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철도는 458량, 고속버스는 498대, 항공기는 20편, 여객선 197회 증편된다.

또 20일 오전 7시부터 23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141㎞) 구간 상·하행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한다. 현재 공사중인 국도 19개소(83㎞), 고속도로 9개소(72.1㎞), 국도 2개구간(14㎞)도준공 개통해 교통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수도권 지역의 시내버스, 지하철, 전철 운행을 추석 당일과 그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는 택시부제를 20일 오전 4시부터 24일 자정까지 해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20,000
    • -0.04%
    • 이더리움
    • 4,245,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462,600
    • +3.7%
    • 리플
    • 609
    • +5%
    • 솔라나
    • 190,500
    • +7.14%
    • 에이다
    • 499
    • +4.83%
    • 이오스
    • 690
    • +4.55%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2
    • +7.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3.92%
    • 체인링크
    • 17,630
    • +6.46%
    • 샌드박스
    • 400
    • +8.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