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IT株 중심 닷새만에 순매수 전환

입력 2010-09-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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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IT株를 대거 사들이며 닷새만에 순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또한 지난 열흘간 순매도를 기록한 투신권도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날 오후 3시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58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연기금을 필두로 은행과 증권·선물, 보험, 투신 등 기관구성원 대부분이 매수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를 집중적으로 사들였으며 운수장비와 화학, 철강금속, 유통업 등에서 매도했다.

종목별로는 LG전자(1956억원)와 하이닉스(749억원), 삼성전기(579억원), 삼서전자(464억원), KB금융(197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구본준 부회장의 사령탑 등극 소식을 전한 LG전자를 대거 순매수했으며 이에 주가는 5% 가까이 급등했다.

반면 현대차(454억원), POSCO(252억원), 현대모비스(251억원), OCI(188억원), 현대중공업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현대차의 연고점 경신 이후 최근 나흘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코스닥시장에서 28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째 '팔자'를 기록했다. 증권·선물과 종금·저축에서 매도 자금이 나왔고 보험, 연기금 등이 매수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서울반도체(236억원)와 SK컴즈(12억원), 인터파크·아이피에스·평화정공(10억원) 등을 사들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거 IT주를 매수한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도 IT 대표주인 서울반도체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으며 이날까지 나흘 연속 '사자'에 나섰다.

기관은 엘앤에프(94억원)와 하나투어(54억원), 에이스디지텍(37억원), 포메탈(35억원), 알파칩스(28억원) 등을 팔았다. 기관은 이날 LG화학 하청중단설 루머가 돈 엘앤에프를 대거 팔아치웠으며 이에 엘앤에프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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